하코다테 아침시장 가는 길
오늘은 하코다테 아침시장 및 고료카쿠를 관광하고 하코다테를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토요코인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밖에 나오니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이렇게 비가 오고 흐렸습니다.
하코다테 아침시장 위치는 토요코인 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거리를 조금 걸었더니 아침 시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코다테 아침 시장 풍경들입니다.
보통 여기서 아침으로 해산물 덮밥을 많이 드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이미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고, 여행 경비 문제 때문에 구경만 하였습니다.
하코다테 아침시장은 기대보다 좀 볼 것이 별로 없었고,
그냥 보통인 시장과 크게 다를 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두바퀴 구경하고 나서 다음 행선지인 고료카쿠로 이동하였습니다.
고료카쿠로 가기 위해 하코다테역으로 들어왔습니다.
보통 트램을 많이 타고 이동하는 곳이지만, 저는 JR 패스가 있어서 JR을 타고 고료카쿠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JR패스가 있기 때문에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였습니다.
JR고료카쿠역에서 고료카쿠역까지 2.4km, 도보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보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트램을 타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만,
JR패스를 조금 더 이용하고, 걸으면서 해당 도시를 구경하는게 좋아서 이렇게 이동하였습니다.
다만 올 때는 시간 관계상 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반 열차를 타고 고료카쿠역으로 갑니다.
고료카쿠역까지는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열차가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JR을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시간표를 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하코다테 역에서는 이러한 열차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료카쿠 역 이름이 상징인 별 모양으로 된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부는 일반 시골의 역과 크기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시골의 역을 찾아다니는 것도 일본 여행의 재미입니다.
고료카쿠 JR역에서 고료카쿠 가는 길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어제 폭설이 내렸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도보로 이동하면서 볼 것이 별로 없긴 하였지만,
공기도 좋고 풍광도 좋아서 신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고료카쿠는 별 모양으로 생겼기 때문에 어디가 입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로 이동하였는데요.
입구를 찾기 위해 이동을 좀 더 하였고, 고료카쿠에 가까이 갈 수록 나무가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타워는 고료카쿠 타워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서 고료카쿠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타워에 올라가 보지는 못하였지만, 별 모양 전경을 멋있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goryokaku-tower.co.jp/html/index/kr.html
이렇게 입구를 찾아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도 폭설의 영향으로 사진과 같이 눈이 엄청나게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료카쿠에 눈이 쌓여 있는 풍경
고료카쿠 안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별 모양 중앙 쯤에는 위와 같은 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보니 ‘Hakodate Magistrate’s Office’ 라고 되어 있네요.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사실 다소 삭막한 풍경이었습니다.
나무들도 앙상하고 다 눈으로 덮혀있어서 구경 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화창한 봄이나 단풍이 있는 가을에 오면 더 볼거리가 많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고료카쿠 타워 실내
고료카쿠를 나와서 조금 이동하면, 위에서 말씀드린 고료카쿠 타워에 갈 수 있습니다.
원래 트램을 타고 오시는 분들이면 여기를 먼저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1층에서 타워에 올라가는 티켓을 구입하거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코다테 트램 정류장
다시 호텔로 돌아갈 때는 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확실히 트램이 걷는 거리가 얼마 없고 호텔 바로 근처에서 내려주니 편하였습니다.
저처럼 JR패스가 있어서 무료로 이동 가능하지 않는 이상은 트램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