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3일을 기준으로 2년 10개월간 했던 산업기능요원 생활을 마쳤습니다.
2년 10개월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훈련소를 잠시나마 다녀오니 현역으로 군대 다녀오신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지나 결국 이 날이 오게 된 것을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산업기능요원 종료와 함께 회사를 퇴사하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출근을 안해도 되는데 왠지 가야할 것 같고 마음이 들뜨기도 하고 그렇네요.
3년 넘게 제대로 쉬지 못했는데 앞으로 3주 정도는 푹 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역이나 산업기능요원 등으로 군 복무를 하는 많은 분들께서도 몸 건강히 별 일 없이
끝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녀오고 게임도 많이 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연락할 일이 있다면 메신져에는 접속을 잘 안하니 핸드폰이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