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보 여행기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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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어나서 우도를 나오기 위해 다시 배에 탑승하였다. 어제와는 다르게 어린 학생들도 많이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비가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중에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다 보니 비가 전혀 내린 흔적이 없어서 비가 왔었다고 하면 믿지 않을 분위기였다. 배에서 내려서 어제 봐두었던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였다. 버스 정류장은 어제 탔던 버스에서 하차 위치를 기억해 놨는데, 목적지는 중문관광단지이기 때문에 그 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기다려서 탑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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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까지 요금은 3천 원이다. T머니로 돈을 내고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의 창 밖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버스는 중문 옆에 서귀포시까지 밖에 안 가기 때문에 종점에서 내리고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종점에 내리면 이마트와 월드컵경기장을 볼 수 있다. 이마트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에 바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장을 보았다. 이마트 반대편에서 다시 중문관광단지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였다. 요금은 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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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2박 3일은 그린성펜션에서 지내게 된다. 홈페이지에서는 여미지식물원 앞에서 전화하면 픽업을 해준다고 하여 버스에서 여미지식물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런데 중문관광단지가 지나도 나오지 않기에 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아까 그 중문관광단지 앞에서 내렸어야 한다고 한다. 아직 정류장을 지난 지가 얼마 안돼서 일단 내려서 걸어가기로 한다. 어떻게 여미지 식물원을 찾아서 전화하니 아저씨께서 픽업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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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펜션 앞 도로의 모습이다. 아까 우도 쪽에는 비가 내리고 했지만 이곳은 비가 내린 흔적도 없고 하늘도 멋지고 맑다. 그린성펜션의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정말 친절하시고 숙소도 꺠끗하고 매우 좋다. 다시 제주도에 간다고 해도 중문 쪽에서 자야 한다면 그린성펜션으로 가고 싶다. 가격대비 품질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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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를 나타내는 간판(?)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나서 잠깐 쉬고 나와서 중문관광단지를 구경하러 나왔다. 시간이 5시 정도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잠깐 둘러보기로 한다. 생각해보면 셋째 날에는 이동을 한 것 외에는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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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제주도의 풍경. 멋진 5월 초의 하늘. 그리고 날씨. 모든 게 좋은 하루였다. 오전에 비록 비를 맞기는 했지만, 날씨는 좋았다. 이 날은 풍경 사진을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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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 너무 많이 찍은 것 같아서 이렇게 꽃도 찍어보았다. 유채꽃이 거의 없어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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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는 다른 펜션이다. 이 펜션은 지나가는데 밤에 불빛이 좀 켜있고 시끄러웠던 것 같다. 자는 사람이 시끄럽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놀러 왔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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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단지 안에서 여미지식물원 쪽으로 가는 길이다. 이후 글은 중문관광단지 안에서 본 것들에 대해서 글을 작성할 것 같다.

2 thoughts on “제주도 도보 여행기 – 6

  1. 핑백:제주도 도보 여행기 – 8 (완결) | dingpong의 조그만 휴식공간

  2. 핑백:제주도 도보 여행기 – 7 | dingpong의 조그만 휴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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